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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AKU 슈퍼알프 NBK GTX <구입>

장비병환자 2024. 2.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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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능적으로 좋은가를 따지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난 후 
기능적 부분을 고려한다.

사실 중등산화 종류가 참 많다
로우, 미들, 하이, 경등산화, 중등산화.
아웃솔은 릿지인지 포우라인지 메가그립인지 등등
선택 장애가 오기 딱 좋은 제품이 등산화이다 ㅜㅜ

 
등산화는 국산도 좋은 제품이 있지만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이 기능도 좋고
디자인도 참 이쁜것들이 많다.(개취)

내 첫 등산화는 노스페이스 그리고 레드페이스.
둘 다 경등산화로 가볍게 등산을 했지만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특히나 간지가 나질 않았다

 
나는 백패킹도 좋아하고 등산도 좋아해서
어떤 종류의 등산화를 고를까
거의 3년여의 시간을 망설였지만

백패킹과 등산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AKU SUPERALP NBK GTX>
아쿠 슈퍼알프 누벅 고어텍스 제품을 선택했다.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태산레져"에서 하고 있고
가끔 ㅇㅋㅇㅁ에서
병해수입으로 들어오고는 있지만
돈 없는 내가 정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A/S때문이다.
 

 
 
내가 처음 아쿠 슈퍼알프 누벅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입하려고 했던게 2021년 겨울이였다

그 때는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 행사가 있어서
저렴한 20만원 중후반의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고
평소 등산화를 265mm를 신어서
바로 주문했는데

아뿔싸~

국산 제품과 해외 제품은
사이즈가 달랐다.
특히 발볼 사이즈가 많이 달랐다.

내 발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지만 발볼이 넓어
해외 브랜드의 등산화를 고를 때
2치수 이상 큰 등산화를 골라야 하는걸 모르고
무작정 주문부터 했다가 낭패를 보고
왕복 배송비까지 물며
눈물의 반품을 했다.

그로부터 약 3년의 시간이 흘러
재고가 풀렸지만 가격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예상과는 달리 약 4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고
내겐 너무 비싸 울며겨자먹기로
다른 등산화를 보던 중
회사 복지몰(베네피아)에
20만원 후반대에 그것도 정식수입 정품인
태산레져에서 수입하는 것을 보고
지체의 시간 없이 바로 주문을 했다
 


때깔 곱다 ㅋㅋㅋ
색상도 예쁘고 디자인도 좋고
외피는 방수가 되는 천연누벅가죽
내피는 바닦까지 고어텍스
복숭아뼈를 보호하기 위한 충격완하 패드 등등

 
 
뭐하나 빠질게 없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잘 만들어진 등산화임에 틀림없다.

사용 후기가 그닥 많지 않지만
길들이기 필요없는 등산화라는점에서
선택하기가 더 쉬웠다
 

 

깔창은 좀 실망이였다.
참고로 내가 신었던 국산 제품들의 깔창도
기능성이 추가된 깔창으로 바꿔서 사용했지만
가격이 한 두푼도 아닌 제품에
더 좋은 제품이 사용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발 바닦 모양대로 잘 잡아주지 못해
많이 걸을 때 발바닦이 종종 아파서
아치형 깔창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형에 잘 맞는 아웃솔은 아닌 비브람 포우라.
국내는 릿지, 그리고 해외는 메가그립이
바위가 많은 한국 지형에 좋다고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은 죄다 포우라ㅜㅜ
 

 
 
토캡부터 360도로 두른 검은색 고무는
바위에 쓸려 상처가 나고
가죽이 손상되는 걸 막아주기 위한 부분이다
 

 
영롱한 고어텍스 마크

이제 울양말, 기능성 깔창 그리고
등산복도 사야 하는데...

갈길이 멀다.

대충 입는거 싫어한다

장비충이니까.

사용 후기 곧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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